요즘 사회는
너무나도 분노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온갖 가스라이팅에 당해
서로를 혐오의 극으로 밀어넣고 있다.
부끄러운 게 당당한 것이 되어버렸고,
공정하지 못한 행위들은
애써 이게 공정한거라며 포장되었다.
개인의 문제가 썩어 곪아들어가며
집단의 큰 문제들로 이어지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코어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이미 박살난지 오래다.
이럴수록
음악은 현실 도피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준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믿고 먹는 맛,
프로그램의 바닐라 모드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고, 간단명료하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