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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아먹혀야 잡아먹는다

    2024.08.09 by JEONINBO

  • 빛나는 미완의 거친 반향

    2024.07.31 by JEONINBO

  • 사람들은 그냥 그러겠지

    2024.07.16 by JEONINBO

  • 오늘을 잊고픈 당신에게

    2024.03.22 by JEONINBO

  • 일단 질문은 없는데 대답만 많아요

    2024.03.09 by JEONINBO

  • 사랑받는 시선

    2024.03.05 by JEONINBO

  • 평범한 날의 수채화

    2024.01.26 by JEONINBO

  • 내가 나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해

    2024.01.05 by JEONINBO

  • 기억이 선명한 밤

    2023.12.24 by JEONINBO

  • 세상은 과학이 전부가 아냐

    2023.11.08 by JEONINBO

  • 내가 바란건 코카콜라가 아냐

    2023.10.26 by JEONINBO

  •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면 치타가 이기지

    2023.10.03 by JEONINBO

  • 깔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2023.08.27 by JEONINBO

  • 내려라 여우비야 시원하게

    2023.08.06 by JEONINBO

  • 나 홀로 퀸덤3

    2023.07.11 by JEONINBO

잡아먹혀야 잡아먹는다

본인의 색깔이 짙은 부류도 부럽지만, 더 부러운 부류를 꼽자면카멜레온 마냥주변에 필요한 색에 잡아먹히는 부류. 그런 부류들은잡아먹혔던 색의 시장을어느새 잡아먹고 있다.   색에 잡아 먹혀야사람들 마음을 잡아 먹는다. 그 색이본디 본인의 것이 아니었더라도.  주애의 음악세계가그렇다.

now.playingmusic 2024. 8. 9. 22:53

빛나는 미완의 거친 반향

아이돌의 성공 공식은 셀 수 없이 많겠으나 그 중 신봉하는 공식은 좋은 음악과 이를 뒷받침하는 마케팅이다.  '그런 게' 마냥 우선이 아닌 아이돌 시장에서 극히 이상적이지만극히 아티스틱하다.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걷는,결코 쉬운 길은 선택치 않는,변태같은 선택지. 정병기 프로듀서가 생각하는,그러니까모드하우스가 생각하는 공식도마찬가지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MV 구성과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멤버 수 구성은충분히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다. 정병기 프로듀서에게 있어아이돌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무언가'는언제나 마케팅 수단으로 쓰여왔다.   ARTMS의 'Virtual Angel' MV를 보다벽을 보면 잔상이 생길 정도로눈이 아프다. 하지만 처음 보는 구성에눈을 찡그리긴 커녕놀라움을 곱씹기 위해더 부릅뜨게 된다...

now.playingmusic 2024. 7. 31. 23:39

사람들은 그냥 그러겠지

좋은 음악이 뭘까요?참으로 답도 없는 질문이다. 그러나 답을 슬쩍 던져주는 음악은 있다.그런 음악이 "좋은" 음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답도 없는 상황에'답이 중요한 게 아냐!' 하고 일깨워주는그야말로, 그러니까 우문현답같은 음악.  언제인가 코뿔소가 누운 날사람들은 코뿔소가 누웠구나그냥 그러겠지 그래도,일어나 코뿔소!

now.playingmusic 2024. 7. 16. 20:56

오늘을 잊고픈 당신에게

오늘의 기억이침대에 누워보니생각보다 더 별로라 그런 오늘을잊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기꺼이 내일을선물로 드릴게요.

now.playingmusic 2024. 3. 22. 01:27

일단 질문은 없는데 대답만 많아요

단게 먹고싶을 땐 미치도록 단 걸 먹자.쓴게 먹고싶을 땐 죽도록 쓴 걸 먹자.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고,걷다가 주저앉고 싶으면 냅다 길거리에 주저 앉자.  지켜야 하는 것들이애초에 존재했었는지도 모르겠거니와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내 고민들도온전히 나만의 것이었으니까.   이이언의 음악은왜 항상,하필,나를 닮았을까. 왜 어수룩한 밤에는이이언의 음악을 들어야비로소 까만 밤이 되는걸까.

now.playingmusic 2024. 3. 9. 01:34

사랑받는 시선

즐거움으로 중첩된 일상고난을 관철한 오래 전의 기억모두누군가의 시선에선다르게 느꼈을 수 있다. 그래서개인의 존재가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는거지.  하지만 음악은기교만 잘 부리면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

now.playingmusic 2024. 3. 5. 11:14

평범한 날의 수채화

매일이 영화같다면,그러니까 매일이 즐거운 일들의 연속이라면우리는 행복할까.  고대하던 날들을 살아가도오늘을 고대했던 어제가 종종그립기도,외롭기도,하물며 다시 돌아가고 싶기도하니까. 우리는 원래 이기적인 존재라둘 다 가지지 못하면혹은 둘 다 가지더라도만족하지 못하니까. 그러니까,그렇게 욕심이 많으니까,둘 다 가지지 못해잃을 것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동정표조차 주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난 그냥 평범한 국가의평범한 시민인데.

now.playingmusic 2024. 1. 26. 14:40

내가 나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해

자꾸만 내 부끄러운 점들을고치려는 노력보단숨기려 들어서고민인 날들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의지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수 많은 환자들이날 진심으로 이해해줄 사람을 찾는 건결국 본인의 본모습을 찾는걸꺼야

now.playingmusic 2024. 1. 5. 13:32

기억이 선명한 밤

낮에 마신 커피가 진했던 건지,유독 기억이 선명한 밤은의도치 않은 아픔을 안겨다 준다. 천장을 보아도, 창밖을 보아도온통 검은색 천지라다른 생각할 여지조차 만들어주지 않는다. 선명한 기억이 덧난 상처를 다시금 찌르는데고통에 잠도 들지 못하고.  그럴 때마다 듣는 이 음악.보사노바 느낌의 선율이창밖의 검은색 풍경을따뜻하게 물들여준다.

now.playingmusic 2023. 12. 24. 00:58

세상은 과학이 전부가 아냐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갈대 같아서행동을 예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예측불허한 세상은인간에게 불안을 심어주었고그 불안은 불씨가 되어문명의 발전을 안겨다주었다. 현대문명의 발전은고도의 과학이 기반이었으나탄생과 죽음의 매 순간인간의 삶은언제나 감정으로 가득차있었다. 갓 태어난 아이의 눈물도,병환으로 몸부림치는 이의 눈물도.냉철한 사람보다따뜻한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우리 스스로가스스로에게 이성적이고 과학적이지 못해서오히려 과학을 갈망한다.

now.playingmusic 2023. 11. 8. 00:31

내가 바란건 코카콜라가 아냐

1987년,그러니까 일본 버블의 고점에서코카콜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광고 하나를 던져놓는다. "I FEEL COKE" 특유의 여유로움과 따사함이 어우러진 광고는그 당시 일본의 시류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한일종의 역사기록물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그대로 따온 광고를 내놓았다.광고에는 외국인이나 외국어가 남발되어서는 안된다는별 시덥잖은 방송법이 있었던 1988년,'I Feel Coke'을 직역한 '난 느껴요 코카콜라'로 TV에 송출되었다.  심혜진 배우를 필두로 음악과 장면만 로컬라이징해국민 정서를 좀 더 반영한 느낌이다. 일본판과 한국판 우열을 가리기 전에(일본판이 괜히 오리지널이 아니긴 하다만도)두 광고 모두 그 당시 희망찬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광고이고,그렇다 보니 이 광고를 통해그 당시..

now.playingmusic 2023. 10. 26. 02:01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면 치타가 이기지

틱톡, 릴스, 쇼츠 등의 솟폼에서 자주 찾을 수 있는 음악 포맷. 'Sped Up' 장르와 국경의 경계를 허물고 이곡 저곡을 배속해서 사용한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정보를 담아내야하는 숏폼영상의 특성과 적절히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Sped Up이 있기 전엔 Slowed가 있었다. 주로 베이퍼웨이브 장르에서 원곡을 잔뜩 늘려서 만들곤 했다. Macintosh Plus의 リサフランク420 / 現代のコンピュー. Diana Ross의 Its Your Move를 Slowed 한 곡. 기괴함 그 자체이지만 팬보이들에게는 그저 a e s t h e t i c 그 자체인 장르. 시티팝은 감히 넘볼 수 없는 8-90년대의 그 알 수 없는 찝찝함까지 갖춘 레트로의 끝판왕인 장르. 21세기 중 가장 힙한 음악 장르가 무..

now.playingmusic 2023. 10. 3. 23:42

깔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즘 사회는 너무나도 분노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온갖 가스라이팅에 당해 서로를 혐오의 극으로 밀어넣고 있다. 부끄러운 게 당당한 것이 되어버렸고, 공정하지 못한 행위들은 애써 이게 공정한거라며 포장되었다. 개인의 문제가 썩어 곪아들어가며 집단의 큰 문제들로 이어지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코어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이미 박살난지 오래다. 이럴수록 음악은 현실 도피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준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믿고 먹는 맛, 프로그램의 바닐라 모드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고, 간단명료하다.

now.playingmusic 2023. 8. 27. 00:07

내려라 여우비야 시원하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 살짝 짜증이 나지만, 어쩌면 나도 그렇기에 어떨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다는, 다소 웃픈 상황이 연출되었다는 거니까. 물론 여기에는 '왜 듣는데?' 하는 아티스트의 노래에 빠져 며칠 째 반복재생하는 나도 포함이다. 이 세상은 모순 덩어리로 가득하다. 어쩌면 모순으로만 이루어진 아주 웃픈 세상일지도 모른다. 햇살 쨍쨍한 날 갑자기 쏟아지는 여우비처럼.

now.playingmusic 2023. 8. 6. 17:30

나 홀로 퀸덤3

최근 피프티피프티 사건으로 온갖 여론이 뒤숭숭한 가운데, 그 누구보다 그들이 승승장구할 것을 확신했던 나는 더 이상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데뷔 직 후 무명 때 Cupid 한 곡으로 감개무량한 인기를 얻었을 때 그 언제도,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결과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고, 지금까지 낸 노래들의 가사는 금번의 사태를 그대로 예측이라도 한 듯 너무나도 정확하게 딱딱 들어맞는다. 음악 하나 듣는데 무슨 신경이 이렇게 쓰이는지. 그래서인지 더욱이 국민 프로듀서가 된 양 생전 들을 일 없는 음악들을 찾아보고 또 찾아보는 중이다. 808베이스로 힙하게 먹고 들어가는 ADYA의 'Per' 싸비 멜로디가 인상적인 LIMELIGHT의 'Honestly' 살짝 아쉽지만 쫀득한 비트가 다 커버..

now.playingmusic 2023. 7.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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