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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퀸덤3

now.playingmusic

by JEONINBO 2023. 7.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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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프티피프티 사건으로

온갖 여론이 뒤숭숭한 가운데,

 

그 누구보다

그들이 승승장구할 것을 확신했던 나는

더 이상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데뷔 직 후 무명 때

Cupid 한 곡으로 감개무량한 인기를 얻었을 때

 

그 언제도,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결과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고,

 

지금까지 낸 노래들의 가사는

금번의 사태를 그대로 예측이라도 한 듯

너무나도 정확하게 딱딱 들어맞는다.

 

음악 하나 듣는데 

무슨 신경이 이렇게 쓰이는지.

 

그래서인지 더욱이

국민 프로듀서가 된 양

생전 들을 일 없는 음악들을

찾아보고 또 찾아보는 중이다.

 

 

 

808베이스로 힙하게 먹고 들어가는 ADYA의 'Per'

 

 

 

싸비 멜로디가 인상적인 LIMELIGHT의 'Honestly'

 

 

 

살짝 아쉽지만 쫀득한 비트가 다 커버해주는 ICHILLIN'의 'Al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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