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선명한 밤
by JEONINBO 2023. 12. 24. 00:58
낮에 마신 커피가 진했던 건지,
유독 기억이 선명한 밤은
의도치 않은 아픔을 안겨다 준다.
천장을 보아도, 창밖을 보아도
온통 검은색 천지라
다른 생각할 여지조차 만들어주지 않는다.
선명한 기억이 덧난 상처를 다시금 찌르는데
고통에 잠도 들지 못하고.
그럴 때마다 듣는 이 음악.
보사노바 느낌의 선율이
창밖의 검은색 풍경을
따뜻하게 물들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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