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버랩
모드하우스의 24인조 걸그룹 tripleS 새 유닛 +(KR)ystal Eyes 가 데뷔했다. (이름 참 어렵다) 타이틀 Cherry Talk을 중심으로 S.E.S와 핑클 느낌을 물씬 담아 뉴진스와는 다른 면의 Y2K 분위기를 가져왔다. 앨범 트랙리스트 순으로 쭉 들어보다가 타이틀보다 더 귀에 들어오는 수록곡이 있었다. 5번 트랙 Deja-vu. 조금은 루즈하거나 진부해지는 트랙 리스트 중 막판에서야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트랙이다. 게다가 작곡에는 이번에 공개된 tripleS 열 네번째 멤버 박소현이 참여하기도 한 트랙. 여러 번 듣다보니 착착 감기는 몽환적인 멜로디나 데자뷰, 랑데뷰를 늘어놓은 가사나 이달의 소녀 초창기 앨범의 수록곡들이 문득 오버랩되었다. 역시 이달의 소녀 정체성은 정병기로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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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