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믹에서 영끌하자
뉴진스는 데뷔하기 전부터 말이 하도 많았기에, 오히려 뭔가 괘씸해서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다. 물론 관심이란게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기에 M/V도 보고 기사들도 좀 찾아봤었다. 민희진의 새로운 걸그룹에 다들 포커스를 맞춰서인지 정작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그 대신 이 그룹의 컨셉과 기믹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었다. 뭘 표현하고 또 내세우고 싶은지도 대충 감이 잡혔다. 좀 나이 어린 애들 필두로 키치한 느낌좀 내보려고 하는 느낌. 고 느낌이 요즘 돌판에는 없는 바람인것은 사실이나, 이미 불었다가 저 멀리 떠나가버린 바람 그리고 기믹이기도 했다. 무슨 데뷔도 전에 팝업스토어 열어서 토끼같이 생긴 캐릭터가 인라인 타고 있는 굿즈를 팔아재낀다는 소식에 대단하다고도 생각했다. 속으론 '노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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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12.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