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과 애플 그리고 초월번역.
애플 마케팅은 강력하다.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잡스의 'Think Different' 캐치프레이즈 프레젠테이션이라던지, 맥북 에어와 아이폰의 첫 공개 프레젠테이션같은 것 말이다. 감탄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갓 출시 당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었던 AirPods의 광고로도 이어볼 수 있다. Marian Hills의 Down을 이 광고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학교 가기 전 아침을 먹으며 처음 이 광고를 봤고, 난 그날 하루종일 수업 내내 이 광고만 생각했다. 에어팟은 정작 아주 조그마하게 나오는 광고이지만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정확했다. 애플 마케팅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순간이었다. 이러한 애플의 광고에 더해 애플의 마케팅에는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국가들에는 추가적인 무기가 하나 더 있는데, 그..
Some Scribbling
2022. 8. 4.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