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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질문은 없는데 대답만 많아요

now.playingmusic

by JEONINBO 2024. 3. 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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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게 먹고싶을 땐 

미치도록 단 걸 먹자.

쓴게 먹고싶을 땐 

죽도록 쓴 걸 먹자.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고,

걷다가 주저앉고 싶으면 

냅다 길거리에 주저 앉자.

 

 

지켜야 하는 것들이

애초에 존재했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내 고민들도

온전히 나만의 것이었으니까.

 

 

 

이이언의 음악은

왜 항상,

하필,

나를 닮았을까.

 

왜 어수룩한 밤에는

이이언의 음악을 들어야

비로소 까만 밤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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